창원시는 6일 오전 시정회의실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의 주재로 ‘2018년도 국고확보 대책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고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 국고확보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5364억 원으로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사업별 전략방안 모색과 전 방위적인 대응논리 개발로 중앙부처를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2018년도 국비확보 주요사업’ 현황으로는 신규사업 26건, 계속사업 55건, 타 기관 16건 등 총97건에 1954억 원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신규 현안사업으로는 △다목적체육관 건립 30억 원 △공공임대형 지식재산센터 건립 10억 원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35억 원 △북부순환도로(2단계) 개설 10억 원 △여좌2가천 정비사업 1억 원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50억 원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사업 44억 원 △창원 음폐수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 11억 원 △명동 거점형마리나항만 조성 93억 원 △마산서항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50억 원 등이다.
▲타기관 사업으로는 △SW융합클러스트 조성 50억 원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57억 원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공사(2-1단계) 88억 원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 118억 원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 60억 원 등이다.
특히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15개팀 88명의 ‘국고확보 대책반’을 구성해 서울사업소와 협업하여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추진하고 인적네트워크 구축으로는 중앙부처 출향인사 및 지역 국회의원과 연계해 전 방위적인 시스템 가동으로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안상수 시장은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미래 성장동력사업 등 지역 핵심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총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활동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등 중점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