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악․계곡추락 사고대비 로프구조 특별훈련 - 로프 이용 인명구조 현장 맞춤형 훈련으로 안전경북 실현 밑거름 -
- 경북소방본부, 구조대원 로프활용 인명구조 특별구조훈련 실시 -
경상북도는3월 15일부터 3일간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추락,골절, 고립 등 봄철 발생하기 쉬운 사고유형에 맞추어 로프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상북도 소방학교 구조훈련장에서 도내 17개 소방서 119구조대원 23명을 대상으로 산악․계곡․고층건물에서 추락자, 고립자등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강도 높게 실시됐다.
훈련은 로프구조의 기초이론을 시작으로 로프를 이용한 인명구조 장비설치, 안전한 등․하강 기법, 수직․수평 구조방법, 도르레시스템을 활용한바스켓 인명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요구조자를 위험한 상황에서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최대한 신속하고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구조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로프 응용기술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위험요소를 최소로 줄이고 최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대원별 1:1 맞춤식 실습으로 구조대원들의 전문구조기술과 현장대응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도내 산악구조건수는 800건으로 이중 봄철 3월~5월 산악구조건수는 157건(19.6%)으로 골절 등으로 인한 안전조치가 62건(39.5%)으로가장 많았고, 일반조난 51건(32.5%), 실족추락 28건(17.8%), 개인질환 14건(8.9%), 자살기도 2건(1.3%)으로 나타났다.
우재봉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야외활동, 등산인구 증가와 함께산악사고도 증가되는 만큼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등산 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간단한 음료를 준비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