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 꽃가루 발아율 검정으로 안정적인 착과 유도해

김경희 기자(7400hee@hanmail.net) 2019-04-12 10:46
참다래 꽃가루 발아율 실험 사진 -자료출처 광양시-

광양시는 고품질의 명품 참다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오는 4. 15. ~ 5. 3. 3주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서 참다래 꽃가루 발아율 검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광양에는 22.8㏊ 면적에 54농가에서 참다래를 재배하고 있으며,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참다래 인공수정작업이 이루어진다.

참다래는 발아율을 검정한 후 발아율에 따라 적정량의 꽃가루와 증량제(석송자)를 섞어 수정해야 안정적인 착과를 유도할 수 있다.

참다래 발아율 검정은 2017년까지 일부 농가에서만 순천대학교나 배연구소 등에서 해왔으며,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발아율 검정을 하지 않고 꽃가루와 석송자를 1:5 ~ 1:10정도로 혼합해 사용해와 착과율이 낮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꽃가루 발아율 검정기술을 익혀 시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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