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2019 아시아 세일링 페스티벌 개최

이재민 기자(vaseling@naver.com) 2019-04-26 11:11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요트협회가 주관하는 ‘2019 아시아 세일링 페스티벌’이 4월 29일부터 5월 19일까지 3주에 걸쳐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후쿠오카에서 부산시로 출발하는 제24회 한ㆍ일 친선 아리랑 요트레이스(4월 29일~5월 3일)를 시작으로 전 세계 요트인이 참여하는 제14회 부산 슈퍼컵 국제 요트대회(5월 3일~5월 5일), 아마추어와 엘리트 선수들이 참석하는 딩기요트대회인 제20회 부산시장배 전국요트대회(5월 17일~5월 19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다양한 요트대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제24회 한ㆍ일 친선 아리랑 요트레이스는 한국 3팀, 일본 9팀이 후쿠오카 오도하버에서 출발하여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까지 무동력으로 항해하는 대회로 1973년부터 격년으로 47년 동안 개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오프쇼어 레이스*이다.
 * 오프쇼어 레이스 : 외양경기(offshore race)는 주로 넓은 바다에서 행하는 장거리 경기
 
제14회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는 이번 페스티벌의 가장 주요한 행사로 일본, 러시아, 미국, 영국, 인도 등 8개국 35개 팀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크루저 요트대회로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광안대교 일원에서 인쇼어 레이스*로 펼쳐진다.
 * 인쇼어레이스 : 연안경기(inshore race)는 주로 단거리 경기로 만(灣)이나 가까운 해안에서 하는 경기
 
제20회 부산시장배 전국요트대회는 부산요트학교 출신의 아마추어 선수와 각 지역 동호인, 엘리트 선수 150명 여명이 참가하는 딩기요트 대회로 8개 종목*16개부 경기를 통해 기량을 선보인다.
* 딩기요트 종목 : 옵티미스트, 레이저 스탠다드, 레이저 레디얼, 레이저 4.7, 레이저 피코, 테크노293, RS:X, 420

관계자는 해양관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올릴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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