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기술 선점 나서

이재민 기자(vaseling@naver.com) 2020-06-10 12:39
부산시는 10일 오후 2시 30분 농심호텔에서 수소경제사회활성화를 위한 「부산형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내년에 추진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 연구개발(R&D) 지정과제 공모 반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에너지 기업체, 공공기관, 관련 협회, 유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라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의 참석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사전에 등록한 인원만 가능하다.
 
주요 내용은 부산형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연구․개발(R&D) 추진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별 발표 및 토론 등이다. 1부 개회식에서는 주요인사 축사 및 사업소개, 2부에서는 윤창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단장의 암모니아 기반 대용량 수소 저장·운송 기술 등 총 5명이 분야별 주제발표를 하고,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기술 가능성 및 연구․개발(R&D) 추진전략 등 수소경제사회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선도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특히 부산시가 추진하는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연구․개발(R&D) 사업’은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암모니아 인프라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등 수소산업의 밸류체인(전과정) 형성으로 지역수소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들에게 부산시가 추진하는 부산형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에너지 R&D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나아가 내년 산업부의 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 R&D 지정과제 공모에 반영되어 부산시가 유치할 기회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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