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경남도민체전, 4일간의 열전 성공적으로

김경희 기자(mmn66@hanmail.net) 2012-04-30 16:54

제51회 경남도민체전, 4일간의 열전 성공적으로 마쳐

‘일류거제! 번영경남! 하나되는 도민체전!’의 구호아래 거제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51회 도민체육대회가 4월26일부터 4월29일까지의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4월 29일(일) 오후 5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폐회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육상 등 27개 종목에 18개 시군 1만5백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여 자기 고장의 명예를 위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스포츠를 통한 340만 경남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폐회식은 오후 4시30분부터 영상물 상영 등의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순으로 실시되었으며, 공식행사는 성적발표와 종합시상, 폐회사, 대회기 전달 등으로 진행되었다.

폐회식에 참석한 임채호 행정부지사는 폐회사에서 “이번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거제시민에게 감사드리며, 도민체전을 통해 대한민국 번영 1번지 우리 경남의 단결된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종합시상에서는 시부에서 1위 창원, 2위 김해, 3위 진주가 차지하였으며, 군부에서는 1위 함안, 2위 창녕, 3위 거창이 수상하였다.

또한 모범선수단상은 창녕군이 화합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인정상 의령군, 장려상 통영시, 모범상 함양군, 감투상 밀양시, 질서상 하동군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가장 모범적으로 경기를 치른 경기단체에 수여되는 경기단체 질서상 1위는 경남축구협회, 2위 경남복싱연맹, 3위는 경남역도연맹이 차지하였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대회신기록 2개와 대회 4관왕 17명, 3관왕 55명이 나와 기록면에서도 풍성한 대회가 되었으며, 다가오는 제93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개최지인 거제시는 개회식 등의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행사 준비와 자원봉사들의 적극적인 손님맞이 활동, 경기장마다 원활한 경기 진행으로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내년 사천에서 개최되는 제52회 도민체육대회에서 도민들의 더 새롭고 힘찬 모습을 기대하며, 앞으로 스포츠를 통해 축척된 도민의 화합된 힘을 바탕으로 미래 발전 중심지로 경남의 새로운 도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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