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건강보호를 위해 주요 이용시설에 미세먼지 회피·저감시설 설치 등 각종 맞춤형 안심공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광양시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중동 광장로 일원(0.96㎢)에 위치한 어린이집, 학교, 노인복지시설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30개소이다.
시는 기존 방충망이 달린 창호 대신 자연환기 방식인 창문형 방진필터(방진창)를 올해 4월까지 설치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2021년 미세먼지 관리정책 일환으로 드론 활용 환경감시체계 구축,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 민·관 환경 통합감시단 운영,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지원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지원사업, 시내 주요 도로변 물청소 및 분진 청소, 생활 주변 대기배출사업장 집중관리,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단속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광양시는 광양국가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어 자동차, 산업체 등 미세먼지 발생요인이 높다”며,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미세먼지 안심공간을 제공하는 등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기후 위기에 민첩하게 대응해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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