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명보호 위한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 운영

김경희 기자(7400hee@daum.net) 2021-09-15 17:02
부산시가 추석 연휴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응급진료 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시는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해 시민들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하여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 대응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먼저,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와 구·군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진료계획 시행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아울러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6개 응급의료기관(시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해 응급의료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진료 공백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으로 연휴 동안 많은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빈틈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16개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의료기관 를 비롯해 부산역·시청 등대광장·옛 해운대역·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 4곳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재난 상황에 따른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등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기관별 비상진료체계를 상시 유지하여 재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여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연휴를 맞아 이동과 만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안전한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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