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택시업계,노동단체 오는 6월 20일 택시운행 중단
전국 택시업계와 노동단체가 오는 6월 20일 LPG 가격 안정화 등 요구사항에 대한 대정부 건의사항 관철을 위해 당일 택시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시내ㆍ농어촌ㆍ시외버스 등의 예비차를 투입하고, 영업용 택시 부제 및 승용차 요일제 해제, 자가용 승용차 카풀 동참 등을 통해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택시업계 및 노동단체의 주요 요구사항은 LPG 가격 안정화 및 최고 가격제 시행, 택시요금의 합리적 조정, 사용연료의 다양화, 감차보상 대책 요구, 택시의 대중교통수단 반영 등이다.
지난 6월 12일 택시업계 및 노동단체는 국토해양부와의 간담회를 가졌으나, 택시업계 및 노동단체의 요구사항 수용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보고 집회 개최 및 택시운행 전면 중단을 20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집회당일 택시운행 중단에 따른 도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택시업계 및 노동단체 등에 대하여 택시운행 중단 동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도민들에게는 대체교통수단인 대중교통을 이용, 자가용 승용차 함께 타기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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