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 대비 도로 환경 정비

이재민 기자(vaseling@naver.com) 2022-05-17 18:43
도로 환경 정비 모습

광양시는 다가오는 장마철 호우·태풍 피해에 대비해 도로와 도로시설물 전반에 대한집중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
 
주요 시설물은 단시간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 지하차도 배수로와집수정 등이 해당하며 공동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 유동 인구가 많은 시내권 도로 주변이주요 대상지이다.
 
시는 가용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6월 말까지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추진하고,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태풍·호우·강풍 등을 대비해 도로순찰반 2개 조를 별도 편성하고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사전 점검작업을 통해 강우 시 빗물의 신속하고 원활한 배수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우수기에 집중 발생하는 포트홀에 대한 보수, 도로변 잡목 제거와 풀베기 작업을 병행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옥병 도로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예고 없는 국지성 호우로 인해 도로 침수피해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시설개량을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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