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시정비사업처‘DIY 종이팩 수거함 설치’

이재민 기자(vaseling@naver.com) 2022-09-27 22:18
LH 도시정비사업처가 후원한 종이팩 수거함

LH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정비사업처 임직원 8명은 지난 21일 남해군을 방문해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제작한 ‘DIY 종이팩 수거함을 전달했다.

 

종이팩 및 멸균팩은 분리배출을 통해 100%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일반 종이와 함께 섞어 버리는 등 잘못된 인식으로 재활용률이 굉장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쓰임, 그 이상사업을 통해 경남지역 내 종이팩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실천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LH 도시정비사업처는 이와 연계하여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종이팩 수거함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LH 도시정비사업처에서는 전체 사업비를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수거함을 제작·배송하였으며,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하는 실천기관 및 업소임을 알리는 현판도 함께 전달했다.
 

종이팩 수거함은 자작나무로 제작되어 튼튼할 뿐만 아니라 가볍고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참여기관 및 업소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이날 전달받은 수거함은 관내 어린이집 및 카페 15개소에 한 대씩 설치 완료했다.
 

참여기관 중 하나인 남해군 연꽃어린이집 정태심 원장은 이를 계기로 아이들에게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알려주고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탄소배출은 줄이고 고품질의 자원 확보를 위해 작은 실천부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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