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원봉사대축제 시상 및 금배지 수여

하영자 기자(spark0027@hanmail.net) 2012-08-28 20:34

부산시, 자원봉사대축제 시상 및 자원봉사 금배지 수여

자원봉사로 세상을 밝힌 분들께 명예로 더욱 빛나는 금배지를 달아 드립니다.

부산시는 8월 28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19회 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과 아울러 자원봉사 금배지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전한 자원봉사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자원봉사자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열린 제19회 자원봉사대축제의 15개 활동우수팀 및 자원봉사 활동실적이 많은 45명에 대한 시상 등이 진행된다.

제19회 자원봉사대축제는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 786개 팀 3만5천여 명이 참여해 부산 전역에서 환경, 교통, 지역사회, 학교폭력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활동을 펼쳤다. 제19회 자원봉사대축제의 최우수상은 학교 숲 가꾸기 등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 제고와 그린부산 가꾸기에 큰 힘을 보탠 ‘숲을 사랑하며 봉사를 실천하는 사람들’(대표 김영주)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취약계층 주민을 직접 방문해 도배·장판 교체활동 등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홈크리닉 봉사단(대표 이일영)’ 등 3개 팀, 장려상은 저소득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추진한 ‘부산아시아드볼런티어 대학생봉사단 아동팀(대표 최진석)’ 등 6개 팀이 선정되었다.

한편, 지난 8월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시상식’에서는 대축제에 참여했던 부산지역 5개 봉사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시상식에서는 일반 부문에서 부산모범운전자회 영도구지회와 (사)한국미술심리치료협회 자원봉사단이 최우수상을, 여성문화회관 자원봉사단이 우수상을 받았다.

그리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 부문에서 금곡동청소년지킴이단이 최우수상을, 해운대고 유네스코학생회가 우수상을 수상해 자원봉사도시 부산의 이름을 드높였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 16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 활동하고 있는 60만여 명의 자원봉사자 중에서 최근 1년간 500시간 이상, 누적시간 3,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우수 자원봉사자 45명에 대한 금배지도 수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대축제 우수활동팀 시상과 금배지 수여식은 개인의 시간과 노력을 기꺼이 나눔으로써 우리 사회를 보다 따뜻하게 만들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고 밝히면서, “‘자원봉사로 행복한 일류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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