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제39기 역사문화강좌 <조선의 외교관, 역관> 개최

김경희 기자(7400hee@daum.net) 2023-06-19 21:14

부산박물관은 오는 627일부터 628일까지 양일간 오후 130분부터 450분까지 박물관 대강당에서 제39기 역사문화강좌 <조선의 외교관, 역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역사문화강좌는 매년 운영되고 있는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시민강좌로, 우리 역사 문화와 관련된 뜻깊은 주제를 가지고 관계 전문가의 강의를 들어보는 교육이다.

 

이번 강좌는 현재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별기획전 <조선의 외교관, 역관>과 연계하여 전시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시대 외교관으로서의 역관의 역할과 문화교류의 무대이자 국제 무역항으로서의 부산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총 4강좌로 소개한다.

 

강좌는 627일 백옥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조선시대 대외관계와 역관 양성과 그 활동>과 양흥숙 부산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의 <조선시대 역관의 대외무역-부산의 왜관을 중심으로-> 628일 장순순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에이치케이(HK)연구교수의 <조일 실무 외교의 중심, 문위행> 및 김동철 부산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의 <조선후기 동래부의 하급 통역관, 소통사>로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내일(20)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누리집(https://museum.busan.go.kr/busan/index)을 통해 선착순(150) 접수로 진행되며, 사전 온라인 접수 시 2일 모두 참석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접수는 매일 50명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현재 부산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과 연계하여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관의 역할에 대해 재조명해보기 위해 이번 역사문화강좌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조선시대 부산의 문화교류와 무역에서 활약한 역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하고 흥미로운 이번 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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