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거창.함양 4개 태풍 피해지역 낙과수거

고성규 기자(rudqls45@hanmail.net) 2012-08-31 15:00

경남도, 거창.함양 4개 태풍 피해지역 낙과수거

경남도는 태풍 볼라벤 및 덴빈의 영향으로 과수 낙과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거창(592㏊)·함양(210ha) 일원에 낙과(사과) 수거를 위해 8월 31일 도청과 도의회 직원 130명을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일손 지원은 거창군 거창읍(장팔리)ㆍ남상면(춘전리)ㆍ남하면(둔마리) 3개 지역과 함양군 서하면(송계리)을 대상으로 이들은 낙과 수거와 함께 상품가치가 있는 낙과와 그러하지 못한 낙과를 구분 분리하는 작업을 동시에 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태풍피해 면적은 총 2,461.1㏊로 벼 361.8㏊, 과수낙과 1,992.2㏊(사과1000.9, 배804.5, 감142.1, 참다래44.7), 시설채소 56.6㏊(딸기17.8㏊, 고추16.2 기타22.6㏊), 밭작물 50.5ha이며, 시설물은 비닐하우스 파손 1,731동(완파108, 반파127, 비닐파손1,496) 등으로 집계되었다.

8월 30일 현재 복구 1,560명(공무원 640, 유관기관 320, 군인 290, 자원봉사단체 등 310)을 동원하여 벼 세우기 71ha, 낙과수거 1,050ha, 비닐하우스 정비 78ha 등 약 60%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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