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을철 나무심기로 산림자원 조성
경남도는 산지자원화 및 산림재해예방을 위하여 가을철 나무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따라 지금까지 목재생산 위주로만 조림하고 관리되던 산림을 도민의 요구와 지역여건에 맞게 조림수종을 다양화하고, 특히 산림휴양 및 건강한 숲에 대한 요구가 많아짐에 따라 조림사업도 산림의 기능별로 지역의 특성에 맞게 세분화하여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이번 가을철에는 저탄소 원료인 목재펠릿 등 산림바이오매스 공급을 위한 바이오 순환림 조성을 위해 80ha의 산림에 상수리 용기묘 24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특히 산사태 위험지역의 토사유출 방지와 아울러 치유의 숲 등, 산림휴양과 교육의 공간으로 숲을 찾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목재생산 기능과 병행하여 편백나무 용기묘를 창원시 등 18개 시ㆍ군 93ha의 산림에 27만 그루를 심는다.
경남도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도내 18개 시ㆍ군 조림예정지 풀베기 작업과 묘목 검사 등을 끝내고 10월 초순까지 가을철 조림을 마무리하며, 조림한 묘목의 생육촉진을 위한 비료주기를실시함과 동시에 조림지에 대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봄철에도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하여 1천377ha의 산림에 81억 원을 투입하여 편백 등 14종의 산림수종231만 그루를 심었으며,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지역 5차 산림계획에 의거 20만ha 조림을 목표로 경제수와 특용수 및 생활주변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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