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남장애인복지시설협회 어울림한마당행사 열려
제2회 경남장애인복지시설협회 어울림한마당 축제가 도내 29개 장애인거주시설 입소 장애인과 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천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9월 7일(금) 오전 10시 30분에 김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설 거주 장애인들에게 재활과 자립의지를 북돋아주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 개회식에서는 평소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시설 종사자 3명과 타의 모범이 되는 거주 장애인 2명에게 경상남도 지사상 수여 및 선수대표 선서와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2부에서는 체육대회와 대동한마당 행사를 3부에서는 폐회식과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2부 행사인 체육대회에는 지구공굴리기, 판뒤집기, 장애물릴레이, 단체줄다리기, 희망기둥세우기, 대동한마당 등 장애인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며, 김해시 장애인거주시설인 우리들의집 직원밴드부의 <바람개비>밴드공연, 밀양의 장애인시설 크레파스의 <퓨전난타>공연, 대한벨리댄스협회 로레타공연단의 벨리댄스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더할 전망이다.
경상남도 이현규 복지보건국장은 축사에서 시설 거주 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 추진과 운영비 지원으로 시설 거주 장애인과 종사자의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장애인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거주 장애인들이 행복한 시설 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연례행사로 정례화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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