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김경희 기자(7400hee@daum.net) 2024-02-28 17:46
부산시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역대급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10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대회를 재유치하여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아시안게임과 한일 월드컵 등 세계적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부산의 역량을 재증명한 대회였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선수의 경기뿐 아니라, 생활 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연계행사로 '국제탁구연맹 회장배 유소년.생활 체육대회'도 동시 개최했다. 그리고 지난 26일부터 27일 양일간 국제탁구연맹의 이사회 등 ITTF서밋을 개최하여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부산의 역량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2.7그램의 작은 공을 통해 국가와 인종을 초월하여 '원 테이블, 원 월드'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입장권 판매 금액만 12억 원, 누적 관중이 3만 명에 달하는 등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기회의 장이 됐다.

박형준 시장은 "한국 탁구 도입 100주년을 기념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 이번 대회가 부산시민들의 열렬한 관심과 지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 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메가 스포츠대회 부산 유치와 더불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향해 더욱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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