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연휴 환경오염 취약지역 특별감시

추석연휴 전ㆍ후로 나누어 3단계 구분 감시

강홍근 기자(point852@hanmail.mail.net) 2012-09-13 17:32

경상남도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관리ㆍ감독이 취약한 틈을 탄 환경오염물질 투기 등 불법행위로 인한 오염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취약지역 등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활동은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17일간 연휴 전ㆍ후와 연휴기간으로 3단계로 구분하여 중점 추진하며, 추석연휴 전에는 1일 평균 28개조 56명의 순찰반을 구성하여 악성폐수 및 폐수 다량배출업소 등 중점 점검대상 업체 190개소에 대하여 홍보 및 계도하며 필요 시 특별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시ㆍ군 과장 이상 간부공무원이 환경기초시설 등 주요시설 82개소를 방문하여 현지 지도와 함께 관리 철저를 당부한다.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도와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 및 운영하고, 1일 평균 68명의 비상근무 인원을 투입하여 낙동강 본류 및 지류 등 94개 하천에 대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휴 후에는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ㆍ처리시설 등을 장기간 가동중단 함에 따라 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판단되는 업체에 대해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금번 추석연휴 특별감시 기간중 환경오염행위로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위반사항을 언론에 공개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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