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활 실천 및 환경오염 방지 폐 건전지 수거
경기도가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한다.
도는 지난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 시군, 교육청,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공동으로 가정이나 학교, 사업장 등에서 사용하고 보관되어 있는 폐건전지에 대해 집중 수거 운동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 도 및 각 시군은 인터넷 광고, 지역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대도민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한국전지재활용협회를 통해 다음세대 주인공인 학생들의 환경보전 의식향상을 위해 희망하는 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관련 재활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폐건전지는 버리면 소각하거나 매립되어 토양, 수질 등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지만,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물질을 추출 할 수 있는 귀한 자원이 될 수 있다.
분리수거된 폐건전지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운영하는 광역집하선별장에서 1차 선별후 재활용공장으로 이송되어 종류별 부품추출 과정을 거쳐 최종 재활용된다.
경기도는 지난 2010년부터 폐건전지 집중수거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11년에는 391톤을 수거했다. 이는 2010년 대비 34% 증가한 성과이다.
도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도민들이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폐건전지 수거로 녹색생활 실천이 가능하다”며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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