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한 잔의 소중함… 부산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개최

김경희 기자(7400hee@daum.net) 2024-03-18 18:28
부산시와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엔(UN)이 정한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로 지난 1992년 제47차 유엔(UN) 총회에서 지정됐다. 한국에서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 제고와 물 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정부와 지자체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먼저,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전문가 강연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김강회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시민, 단체,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로 찾아가는 순수365 음수차 홍보 행사, 환경정화활동, 순수 365 행복나눔사업 등 시책 홍보 및 물사랑 실천운동, 세계 물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송삼종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024년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먹는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라며, "상수도사업본부는 1년, 12개월, 3665일,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평소 우리가 마시는 물 한 잔의 소중함과 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취수원 다변화 등 안전한 먹는 물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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