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꽃 신품종 장미 등 7계통 등록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화훼 신품종 7계통이 품종 등록을 위한 중앙 심의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18일 열린 2012 화훼 육성계통 품종심의회에는 장미와 호접란, 나리 육성계통이 심의대상으로,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장미와 호접란, 나리 등 7계통이 상정되어 심의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심의회에 상정된 화훼신품종은 장미 육성계통인 경남R-34, 35, 36호 등 3계통과 호접란 경남P-18, 19, 20호 3계통, 그리고 나리 경남L-7호 등 모두 7계통이며, 이들 육성 계통은 교배와 특성검정을 통해 선발된 계통들로서 이번에 심의회에 통과함으로써 올 연말 품종 등록을 앞두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장미 33품종, 국화 61품종, 거베라 42품종, 호접란 17품종, 나리 6품종 등 모두 159품종에 대한 등록을 완료하고 소비시장 개척과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