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추석 전.연휴 중 환경오염 특별단속

시.도 환경청에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운영

김정수 기자(sochisum1143@hanmail.net) 2012-09-18 15:24

환경부는 추석 전.연후 기간중 환경오염 우심지역 및 상수원보호구역 등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 및 순찰 활동이 강화된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사고 에 대비하기 위해 환경부 환경감시팀에 종합상황실 및 '지역상황실'이 각각 설치 운영된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을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오염 특별감시계획을 수립, 시도 및 환경청에 시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오염 특별감시기간 중에는 상수원수계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폐수 다량배출업체 및 유기용제 취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특별지도 점검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공단주변 하천 및 공장밀집지역 등에 대한 순찰 강화 등 환경감시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 전, 추석 연휴, 연휴 후 등 3단계로 구분해 추진된다. 1단계로 연휴 전인 19일부터 28일까지 공장밀집지역, 폐수다량 배출업체 등에 대한 특별지도 점검이 실시된다. 2단계로는 추석 연휴기간인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공단지역 및 주변하천에 대한 순찰이 강화된다.

이어, 3단계는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로 연휴기간 중 가동중단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처리시설 등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이 실시된다.

한편, 단속기관에서는 환경오염 특별감시와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연휴기간 중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간부공무원이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현지 확인 방문도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없는 기분 좋은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환경오염사고의 발생이나 발견 시에는 신고(유선전화 128, 무선전화 지역번호+128) 해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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