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관광철 노인,상대 악덕사기 상술 주의

박방곤 기자(barnggon@yahoo.co.kr) 2012-10-05 18:00

가을 단풍 관광철을 맞아 노인들의 상대로한 무료관광, 공짜선물. 홍보관 등 악성상술로 인한 어르신들의 소비자피해가 우려된다.

경기도는 관광철이 되면 관광을 따라갔다가 홍삼이나 녹용 등 고가의 건강식품을 구입하는 노인들의 피해사례가 발생하게 되는데, 도 소비자정보센터에 올 들어 54건이 접수됐지만 드러나지 않은 피해는 훨씬 심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정보센터는 10월 5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실버기예대회’를 통해 직접 노인들을 찾아가 피해예방 상담을 실시했으며, 10일 수원시 팔달구노인회, 16일 안성시노인회, 다음달 15일 양평군 노인회 등을 잇달아 방문할 계획이다.

노인 소비생활교육의 내용은 다양한 피해사례와 관련규정을 동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신속한 해결을 위해 소비자상담센터 홍보물을 배부한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단풍철 어르신들을 노리는 악덕상술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인 소비생활교육이나 피해처리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상담을 신청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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