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5일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 산64-10번지 일원에서 숲 가꾸기 사업의 품질 및 실무자의 역량 향상을 위한 숲 가꾸기 현장 토론회 및 기계화 산물수집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토론회에는 시?군 담당공무원을 비롯해 숲 가꾸기 사업에 관여하는 모든 관계자가 140여명이 참석해 도내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의 산림면적은 행적구역의 약 52%인 52만 6천ha로 숲 가꾸기 사업은 매년 200∼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1만 5천ha를 실시하고 있는 주요 산림사업이다.
경기도 산림은 약 90%가 4영급(40년)미만의 산림으로 대부분이 가꿔줘야 할 대상이나 산주의 무관심과 숲 가꾸기 사업을 나무를 베어내는 환경파괴 현상으로 보는 일부 잘못된 인식 등으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익적 숲 가꾸기는 해당 시?군의 산림부서에 사업신청을 하면 국?도비 등으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함은 물론 사업 대행까지 하고 있어 산주의 적극 적인 참여만 있으면 숲을 보다 가치 있고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 토론회 후 수집된 나뭇가지 등 산물 10톤은 독거노인들을 위한 땔감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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