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2년 ‘제2회 녹색기업 대상 및 녹색경영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제2회 녹색기업 대상’에서는 GS파워(주) 부천열병합발전처가 녹색기업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주)대한항공(김포공항 정비소)이 선정됐으며, 한국중부발전 제주화력본부와 금호피앤비화학(주) 제2공장이 우수상을, 부산패션컬러협동조합과 (주)KCC 전주 제2공장이 특별상을 수상한다.
녹색기업 대상을 수상한 GS파워(주) 부천열병합발전처는 전사적 녹색경영체계 구축, 철저한 환경관리와 협력업체로의 녹색경영 전파 및 공유 노력 등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최선을 다한 점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협력업체인 중소기업에 대한 녹색기술 협력 및 노하우 전수, 공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열을 회수·재활용하고 지역사회의 환경개선에 공헌한 점이 호평 받았다.
녹색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대한항공(김포공항 정비소)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4대 기본전략 수립’ 등 선제적인 녹색경영 목표 설정 및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서비스 분야의 녹색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이라는 평을 받았다.
특히, 최적운항속도 및 경제운항절차 적용, 항공기 및 엔진성능 향상을 통한 연료 효율 개선 등 업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녹색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황사방지를 위해 몽골.중국의 사막에 녹색생태원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는 컨퍼런스를 통해 ‘환경정보공개제도 도입 및 향후 추진 계획’,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 방안’ 등의 녹색경영 정책을 다각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환경부 이찬희 녹색환경정책관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녹색경영 우수브랜드인 환경부 지정 ‘녹색기업’의 녹색경영 우수사례가 사회 곳곳으로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번에 우리나라에 유치한 녹색기후기금이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선진-개도국 간의 다리 역할을 하는 것처럼, 녹색기업도 녹색경영 확산을 위해 대기업-중소기업 간 녹색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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