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가을철 산불조심 및 산림정화 캠페인 실시

김정수 기자(sochisum1143@hanmail.net) 2012-11-10 18:00

울산시는 11월 10일(토) 오전 10시 온양읍 대운산 일원에서 시, 울주군, 민간단체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조심 및 산림정화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조심기간(2012.11.1~2013.5.15)을 맞아 산불발생 위험요인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마을주변 야산 계곡이나 임도변에 차량을 이용한 산 쓰레기 무단투기와 도심지 인근 야산 또는 산록변에 버려진 쓰레기가 지속적인 수거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이에 따른 계도활동도 병행된다.
 
한편 울산시는 산불 감시활동 강화, 초동진화 대처, 산불실화자 검색 등을 위해 울주군 문수산을 비롯하여 감시가 용이한 주요 지점 15개소에 산불감시카메라 18대와 산 쓰레기 투기가 빈번히 발생하였거나 투기 우려가 있는 임도 입구와 산록 주변 17개소에도 18대의 감시카메라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매월 정기적으로 투기행위자 색출을 위해 녹화된 내용을 분석하는 등 산 쓰레기 불법 투기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조심기간 동안에는 산림감시원을 산 쓰레기 단속 임무를 병행하도록 하는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산불예방 및 산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산림경관 보전에 힘쓸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신고포상금 제도를 시행하여 푸른산을 보호하고 가꾸는데 앞장 서고 있다.”면서 “산림 내 방화 및 쓰레기 투기 등 불법사항에 대해 관계법에 의거 강력하게 조치하는 등 미래 세대에 풍요롭고 아름다운 숲을 물려주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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