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자연 보전과 질 높은 녹지를 조성 및 확보하는데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도민에게 수여하는 2012 푸른 경남상 수상자를 확정 5일 발표했다.
또한 관리부문에는 산청군 금서면 가현마을회가, 자율참여부문에는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가 각각 선정되었다.
관리부문에 선정된 산청군 금서면 가현마을회는 마을주변 도로 등 자투리땅에 꽃길과 꽃동산(꽃길 2km, 꽃동산 3개소)을 마을 주민 전체가 자발적으로 계절별 꽃을 심고 풀베기, 시비, 물주기 등 정성으로 관리하여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와 푸른 경남 조성에 기여하였다.
자율참여부문에 선정된 새마을운동 합천군 지회는 침체된 주요 가로 및 지역명소에 1억을 투입하여 국화 꽃탑 100개소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명소를 방문한 이들에게 푸른 합천군 이미지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푸른 경남 조성에 기여하였다.
경남도는 이번 선정을 위해 도내 녹지조성에 기여한 공적이 많은 4개 단체 및 개인을 도내 시ㆍ군으로부터 추천받아 지난 11월 21일(수) 경상남도 푸른 경남상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푸른 경남상은 숲과 꽃이 어우러진 녹색공간 조성에 범 도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시키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그 동안 도내 33명의 개인 및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조성부문 수상자가 없어 아쉬우며, 내년에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경상남도지사 상패를 수여하며, 연말 해당 시ㆍ군 종무식 자리에서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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