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1일 경기중기센터서 환경교육 오픈컨퍼런스 개최

박방곤 기자(barnggon@yahoo.co.kr) 2012-12-04 11:10

경기도는 오는 12월 21일(13시30분) 경기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경기도 환경교육 오픈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경기도교육청,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등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행정기관, 학교, 환경단체 등 환경교육 주체들이 서로의 가능성을 촘촘하게 잇고 경기도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 기관이 행사를 주관하지 않고 행정기관, 교육청, 민간단체 등 도내 환경교육기관들이 역할을 분담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하나의 원탁에 지역별로 7~9명의 환경교육 토론자와 1명의 사회자가 주제에 맞춰 토론하며, 각 원탁 토론 결과를 공유한다.

아울러 환경교육을 받으려는 도민이나 환경교육을 위탁하려는 학교나 단체들에게 유용한 ‘경기도의 환경교육기관 자료집’을 현장에서 배부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부터 시군, 지방의제, 환경단체, 학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오픈컨퍼런스 행사장 밖 로비에는 환경교육기관 부스가 설치되어 올해 경기도에서 이뤄진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주요 성과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학교, 환경교육단체 및 기관에서는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홈페이지(www.ggag21.or.kr)에 12월 1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박신환 도 환경국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환경교육기관이 있고 이들이 운영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 수준도 높은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네트워킹이 구축되지 않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데 한계가 많았다”며 “이번행사를 통해 환경교육기관들이 서로 성과를 공유하여 도민들이 수준 높은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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