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친수구역조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산 강서구 일원에 “부산 에코 델타시티 친수구역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친수구역으로 최종 확정하였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2008년 현정부 100대 국정과제 및 동남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되어 그동안 부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국제산업물류도시 2단계 지역에 조성되며, 동남권 산업벨트와 연계한 자동차, 조선, 항공 등 첨단산업과 김해국제공항 및 신항만 배후 국제물류허브로 조성, 글로벌 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부산의 미래 성장을 선도하는 첨단·물류 복합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계절 일정한 수위를 유지하는 천혜의 수변공간을 활용하여 수상레저 및 여가를 만끽할 수 있는 수변문화레저 도시로 조성하고, 평지의 특성을 살린 자전거 도로망, 친환경 신 교통시스템을 구축하여 대중교통이 중심이 되는 저탄소 녹색도시를 구현하며, 하천변 저류지(10개소) 등 충분한 방재시설을 설치하여 이상강우 및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누구나 유·무선으로 교통, 행정, 교육, 안전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Smart-City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물순환형 저영향개발(LID) 기법 도입과 철새 서식환경을 고려한 생태습지용지 약 626천㎡와 수변으로부터 30~50m의 폭의 완충 녹지축을 조성하여 친환경 생태주거 도시로 2013년에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내년초 부터 토지보상을 하여 14년 착공하여 18년 완공예정이다.
이에 대해 철저한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호를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며,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수질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의 최소화와 철새서식지에 대한 충분한 대책을 수립하고, 하천수질 개선을 위한 점·비점오염원 관리 강화와 맥도수문 및 대저수문을 활용한 물순환 촉진을 통해 수질개선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과정에서 경제적 파급효과는 7조 8천억원, 4만3천명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사업 완료 후에는 첨단산업, 국제물류, 기능이 복합된 자족도시로서, 수변 레저·문화·생태 기능이 조화된 새로운 생태 친수도시로서 국가경쟁력 강화 및 부산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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