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22일 다문화가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신관 대강당에서 “2012 경남 다문화동아리 경진대회 겸 다문화어울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도내 10개 다문화동아리가 참여하는 경연과 더불어 ‘아구할매와 함께하는 다문화이야기’, ‘자녀 이중언어 뽐내기’, ‘다문화 스타 G(경남 이니셜) 대회‘, ’결혼이민자 도전 골든벨‘ 등 다체로운 다문화가족 어울림 행사를 추가하여 다문화 어울림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취·창업 교육을 통하여 만든 작품들을 나누고 판매하는 프리마켓 운영, 다문화동아리 부스 운영, 다문화 음식 및 차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에 따르면, “동아리경진대회 겸 다문화 어울림 페스티벌을 통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과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고, 자칫 연말연시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을 높여 ‘더불어 함께 행복한 사회’를 꾸려가고자 이번 행사를 확대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와 STX복지재단은 도내 다문화동아리 육성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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