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2012 그린 휠 모범기관’으로 지정되어 환경부장관으로부터 모범기관 지정서와 현판, 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자전거용품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린(Green) 휠(Wheel) 모범기관’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에너지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을 통한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출퇴근 등 일상생활 속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는 기업체, 공공기관,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환경부에서 지정한다.

이번 모범기관 선정은 환경부, 낙동강유역 환경청 주관으로 기업체, 공공기관,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지역별 공모를 통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심사를 통해 창원대학교 외 3개 기관이 신규지정, 부경대학교 외 2개 기관이 재지정되었으며, 공공기관으로는 창원시와 거창군이 선정됐다.

창원시는 공영자전거 누비자 운영과 시민자전거보험 가입, 자전거 무료교실 운영, 자전거전용신호등 설치 등 자전거 이용자의 편익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자전거 이용을 통해 창원시가 쾌적한 환경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