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절기 에너지 절약 그린리더협의체 워크숍 개최

김정수 기자(sochisum1143@hanmail.net) 2012-12-21 12:08

연말을 맞아 부산의 그린리더들이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동절기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동절기 에너지 절약 실천 다짐’을 위한 그린리더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2012년 녹색생활 실천 추친상황을 점검하고,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는 동절기를 맞아 에너지 절약의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그린리더 및 그린리더네트워크 참여단체 회원,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유공자 표창 및 그린리더 위촉장 수여, 에너지절약 퍼포먼스, 그린스타트 운동관련 주제발표, 녹색생활실천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2012년 녹색생활실천 우수그린아파트, 부산그린리더협의체 자랑대회 우수기관,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올해 녹색생활실천 우수그린아파트에는 △감천유림2차건강아파트(사하구 감천1동) △화명코오롱아파트(북구 화명2동) △대우마리나3차아파트(해운대구 우1동) △국제마마뉴비치타운(영도구 동삼1동)의 4개소가 선정되어 부산시장 인증패 및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구·군별 그린스타트 운동 추진사례를 대상으로 한 ‘부산그린리더협의체 자랑대회’에서는 북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사하구와 서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들 구에는 표창패 및 상품권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최우수 기관인 북구의 그린리더는 개인표창을 받는다. 이어 그린스타트 참여단체원들이 동절기 내복입기 등을 주제로 에너지절약 퍼포먼스를 전개한다.

이어,오전 10시 30분부터는 △인제대학교 이진애 교수가 ‘기후변화와 시민녹색생활 실천사항’ △그린스타트 전국대회 김희성 사무총장이 ‘그린스타트운동의 발전방향’ △북구에서 ‘그린스타트 운동 활동사항’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감 실천을 다짐하고, 그린리더의 자긍심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함으로써 녹색시민 실천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민들께서도 동절기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는 등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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