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맞춤형 생태환경투어 프로그램 개발 착수

김정수 기자(sochisum1143@hanmail.net) 2012-12-28 14:00

울산시가 맞춤형 생태환경투어 프로그램 개발에 본격 나섰다.

울산시는 태화강의 성공적 생태복원에 이어 최근 하수,폐기물 등 에너지자원화 시설 등이 속속 완공되면서 울산이 전국적 생태시설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판단 하여‘울산 생태환경투어 프로그램을 개발’을 추진한다고밝혔다.

울산 생태환경투어 프로그램은 △태화강 탐방 △저탄소 녹색시설 탐방 △상.하수도 시설 탐방 △생태공원 탐방 △울산녹색길 탐방 등으로 세분화하여 개발될 예정이다. 생태탐방 프로그램 는 태화강 전망대, 태화강 대공원, 만회정, 생태문화갤러리, 오산광장, 철새 관찰지, 억새 군락지, 십리대밭교 등의 생태시설을 탐방하는 코스로 짜여진다.

또한‘저탄소 녹색시설 탐방 프로그램’은 태화강, 굴화하수처리장, 천상정수장, 성암 에너지 타운(매립장, 소각장), EIP사업체, 용연음식물자원화시설 등을 견학하는 것으로 진행된다.‘상․하수도시설 탐방 프로그램’은 태화강, 굴화하수처리장, 천상정수사업소, 회야댐 습지공원(여름) 등, ‘생태공원 탐방 프로그램’은 태화강대공원, 울산대공원, 선암호수공원, 대왕암 대공원 등을 코스로 한다.

‘울산녹색길 탐방 프로그램’은 울산어울길,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태화강 100리길 등 18개 녹색길을 코스로 한다. 울산시는 12월 28일 오후 4시 7층 상황실에서 장만석 경제부시장 주재로 ‘울산 생태환경투어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여 내년 1월까지 분야별 생태환경투어 세부 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태화강 생태복원 현장을 견학한 국내외(울산 제외) 방문객은 2010년 2633명(73회), 2011년 3098명(77회), 올해 12월 현재 7227명(120회) 등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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