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안전서, 충돌 도주선박 추적검거

선장 음주운전 충돌

하영자 기자(spark0027@hanmail.net) 2015-02-05 17:00
   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홍희)는 오늘(5일) 오전 5시 40분경오륙도 북동1.3마일 해상에서 충돌 후 도주한 J호(148톤, 기선권현망, 사천선적, 승선원 3명)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안전서에 따르면 J호는 오늘 오전 5시 5분경 남외항 묘지에서 투묘중인 P호(6,102톤, 컨테이너, 바하마선적, 승선원 16명)를 항해 중 접촉하고 도주하는 것을 P호 당직근무자가 부산항 관제실을 경유하여 오전 5시 10분경부산해경안전서 상황센터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안전서는 경비중인 경비정 3척 및 122구조대를급파하여 접촉 용의선박 J호 도주로 차단 및 검문검색을 실시하여, 오전 5시 40분경 태종대 북동 2.1마일 해상에서 용의선박 J호의 충돌흔적 등을확인 하고 정밀 검색을 실시한바 선장은 혈중 알콜농도(0.190%)의 음주상태로 확인되어 오전 7시경 J선박을 부산해경안전서 전용부두로 입항조치하였다.
부산해경안전서는 충돌사고로 인명피해 및 오염발생은 없으며, P호 좌현 선미약 10m 긁힌 자국이 있으며, J호는 선수부위 약 5M 굴곡이 있으며 목격자 및 가해자 상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인것으로 전했다.
 

보도자료 : 부산해양경비안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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