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실천방법

성기만 기자(fa032@naver.com) 2015-02-25 23:50

생활폐기물 중 음식물쓰레기가 약 28%를 차지합니다. 집에서 식사하는 식구와 횟수를 파악하여 일주일 단위로 메뉴를 정해 식재료를 구매합니다. 주말이나 휴일은 여행이나 외식과 같은 특이사항이 발생하므로, 5일 치 식단 구성이 적당합니다.

  • 장보기 전 필요한 품목을 메모

    장을 보러 가기 전,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식재료를 확인하고 필요한 품목을 메모하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메모는 필요한 식재료를 빼놓지 않기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충동구매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도 필요합니다."

  • 낱개 포장 제품 구입

    가정에서 보관하다 폐기되는 식재료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1/10을 차지합니다. 가족 구성원이 적은 가정에서는 소량으로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하여 요리합니다."

  • 반가공 · 깔끔포장된 식재료 구매

    조리전 쓰레기가 음식물쓰레기 전체 발생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감자, 배추와 같은 식재료를 깔끔히 손질된 제품이나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반가공된 제품을 구매하면 조리 전 쓰레기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제철에 나오는 근거리 생산 식재료 구매

    수입식품은 수송 거리가 길기 때문에 그 만큼 CO2 배출량이 많아집니다. 제철 식재료 구매는 신선한 제품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입니다. 수입식품 사용으로 인한 CO2 배출량은552만톤으로 국내산 식품을 사용하면 428만톤의 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장을 본 후 바로 손질

    장을 본 후, 구입한 식재료를 냉장고에 그대로 넣어두면 봉투에 물이 괴여 채소는 무르고 과일은 서로 부딪혀 빨리 상하게 됩니다. 식재료를 구매 후 바로 손질하면 쓰레기가 줄어들고, 조리시 재료를 다듬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 냉동보관시 한끼 분량으로 나누어 보관

    여러 번 먹을 수 있는 분량의 식재료는 잘 손질하여 한끼 분량씩 나누어 보관합니다. 식사 준비시 인원수만큼 꺼내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하고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식재료별 보관법 파악

    식재료별 특성에 따라 보관법을 달리합니다. 채소는 뉘어 보관하면 위에 있는 야채 무게 대문에 쉽게 무를 수 있으므로, 세워 보관합니다. 곡식은 페트병에 보관하면 쌀벌레가 생기지 않고, 과일은 개별 포장하여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내용물 확인이 가능하도록 투명용기 사용·보관

    아무리 계획적으로 구매해도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면 그대로 버려지게 됩니다. 한눈에 잘 들어오도록 투명용기를 사용하고, 냉장고 문에 품목을 적어 관리하면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식재료는 먼저 보관한 식재료부터 사용합니다.

  • 자투리 식재료는 따로 모아 보관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채소 한 개를 모두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요리 후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 재료를 한 곳에 모아 놓으면, 다음 조리 시 편리하고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냉장고를 정기적으로 정리

    특정일을 냉장고 정리하는 날로 지정하여 가족과 함께 정리합니다. 또한 냉장고에 수납 목록표를 만들면 냉장고에 어떤 재료가 남아있는지, 언제 구매했는지 알 수 있어 시들거나 상해서 버리는 경우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주로 먹는 반찬은 쟁반에 함께 담아 보관

    반찬을 일일이 하나씩 꺼내다보면 미쳐 기억하지 못해 먹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 상해서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사할 때 주로 먹는 반찬들을 바구니나 쟁반에 함께 모아 보관하면 꺼낼 때 편리하고, 버려지는 반찬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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