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국대학미술공모전’은 작품 발표의 기회가 많지 않은 대학(원)생들에게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작품 발표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장학지원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전국의 많은 대학생들의 뜨거운 참여가 있었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예술성 있는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전국대학교수진 70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각 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질적인 우위를 가진 의미 있는 공모전으로 평가됐으며, 현직교수로 이뤄진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국 73개 대학의 학생들이 선정되어 명실상부 전국 학생들의 열띤 경합의 장이 됐다. 또한 전국대학의 고른 분포로 입상자가 선정되어 현재 한국대학의 미술경향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주최 측은 공모 심사에서 선정 된 200명 입선자의 10호 작품을 모두 매입할 예정이며, 최우수상(1명)에게는 400만원 및 상장, 우수상(3명)에게는 150만원의 상금 및 상장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특별상 3명, 특선, 입선에 선정된 작가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주최 측에서 매입한 10호 작품은 창원소재 건축물에 유입될 예정으로 이번 공모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혜와 함께 자신의 작품이 공간에 게시되어 여러 사람들과 함께 문화를 향유하며, 작가로서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되는 점에서 그 차별화 된 의미가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우리시 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지역예술인 및 미술애호가들이 많이 관람하여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의 기회로 삼는 한편, 우수 인재들의 땀과 열정을 격려하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