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한강숲 조성 나무심기’

김강산 기자(kgs3425@hanmail.net) 2015-09-12 00:22

- 9.12(토) 잠원한강공원서 시민과 함께 ‘한강숲 조성 나무심기’ 진행
-여의도공원 5배 규모에 달하는 울창한 한강숲 13곳 조성
· 11월까지 여의도·강서·반포한강공원에 느릅나무, 양버들 등 5만 8천여주 식재
· 올해 시민, 기업체 등 약 2천여 명 참여해 수목 2만 1천여 주 식재 예정
- 시, 지속적 시민참여행사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한강 자연성 회복 기대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자연성 회복 사업의 일환으로 한강공원 내에 울창한 숲을 만들어 한강의 자연성과 생태계를 되살리자는 취지로한강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한강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더불어 오는 9월 12일(토)에는 09:00~12:00까지 잠원한강공원에서시민단체, 기업체 등 1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하는 ‘한강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해 지속적으로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실천연합회 등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한강숲 조성 나무심기’를 진행해 왔다.

○시민과 함께하는 ‘한강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잠원· 잠실·광나루·강서한강공원등 한강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여의도공원 5배 규모에 달하는 울창한 한강숲 13곳 조성해‘자연성’회복>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해 2030 한강자연성회복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연생태의 공간으로 복원하고 더 나아가 독일의 라인강변처럼 울창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여의도공원의 5배(104만7천㎡)에 달하는 규모의 한강숲 13곳을 2030년까지 점차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 한강숲 형태는 생태숲, 이용숲, 완충숲 3가지로 생태·이용숲은 여의도·잠원·잠실·반포·난지 5개소 22만5천㎡, 완충숲은 8개 지구에82만2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2015년 한강숲 조성은 그늘이 부족한 여의도 이용숲을 시작으로 강서생태숲, 반포이용숲 조성에 5만8천여 주의나무를 식재한다.
○ 나무심기는 민간기업의 기부와 서울그린트러스트,서울환경연합 등 시민 단체 및 시민들의 참여로 함께 조성한다.
 
□ 그늘이 부족하고 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여의도 이용숲은 1차(서강대교~원효대교)로 9월 30일까지 식재를 완료하고, 그 외 구간(국회의사당 앞, 63빌딩 앞)은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의 ▲광장 및 산책로 인근에는 느티나무 등 그늘목 식재▲강변에는 버드나무, 갯버들, 갈대 식재 △조류 먹이제공을 위해 꽃 사과, 산수유 등 열매나무 식재 ▲계절을 나타내는 꽃나무(황매화, 산수국, 조팝 나무 등)와 단풍나무 등을 식재한다.
 
□ 관광객이 많은 반포한강공원과 자연성이 가장 잘 복원되어 있는 강서한강공원에 조성할 이용숲은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반포한강공원은 ▲왕벚, 이팝나무 등 꽃나무를 식재, 아름다운 경관 연출 ▲자귀나무, 해당화, 조팝나무 등을 식재, 계절별 꽃이 피는 산책로 숲 조성 ▲ 다양한 수목·숙근 초화류를 식재, 자연학습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강서한강공원은 ▲강서습지생태공원과 연계하여 버드나무, 양버들 식재로 자연성 확보 ▲그늘 제공을 위해 느릅나무 식재 ▲조팝나무와 수수꽃다리 등 식재로 1년 내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 이번 한강숲 조성사업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성이 풍부한 한강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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