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의 동행, 평화를 달리다…서울시 자전거 국토종주
- 서울시, 9월 14일(월)부터 9박 10일간 자전거 국토종주 대장정 시작
- 평화와 환경을 주제로 이주배경청소년, 비이주배경청소년 등 100여명 참여
- 서울 광나루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총 633km를 자전거로 달려
□ 서울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부산까지 ‘다름의 동행, 평화를 달리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총 9박 10일간의 자전거국토종주 대장정을 시작한다.
□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에 맞춰 기획되어 이주배경청소년(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과 비이주배경청소년간의 교류를 통한 문화다양성에대한 이해 및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
□ 9월 14일 서울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이주·비이주배경 청소년 등 약 100여명이 모여 출정식을 개최한다. 출정식후 서울 광나루에서 10시 40분 출발하여 부산 을숙도 하구둑까지 총 633km 거리를 달리게 된다.
□ 출정식 전 건강검진과 한 달 동안 참가자 관계형성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인천-광나루 자전거 실습을 통한 안전교육 실시, 야구관람 및 교류활동, 응급처치 교육 등을 통해 국토종주를 위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 국토종주 중에 사업장 견학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및 평화․친환경 관련 프로그램, 벽화그리기, 실향민 마을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9박 10일간 진행된다.
□ 국토종주가 끝난 후 10월에는 결과보고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후기와국토종주 인증서, 활동증명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영란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자전거 국토종주는 광복 70주년의 해를 맞아 다름에 대한 이해와 인정, 평화, 그리고 환경과 에너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과의 교류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